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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란 유아교육학과 교수, 개인전 ‘꿈과 행복을 그리다’ 17일 개막 작성일 : 2022-12-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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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란 유아교육학과 교수, 개인전 ‘꿈과 행복을 그리다’ 17일 개막
채영란 유아교육학과 교수, 개인전 ‘꿈과 행복을 그리다’ 17일 개막
채영란 유아교육학과 교수, 개인전 ‘꿈과 행복을 그리다’ 17일 개막
채영란 유아교육학과 교수, 개인전 ‘꿈과 행복을 그리다’ 17일 개막

23일까지 향담갤러리…민화·채색화 등 30여 점 전시

유아교육학과 교수에서 ‘늦깎이’ 국전 특선 작가로

판매 수익금 전액 미얀마 유치원 건립기금 기부 예정

호남대학교 채영란 교수의 첫 번째 개인전인 ‘꿈과 행복을 그리다’ 전이 12월 17일(토)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동구 향담갤러리에서 개막된다.

채영란 작가는 유아교육학과 교수이다. 대학 강단에서 유아미술을 가르치다 그림과 인연을 맺은 채영란 교수는, 7년 전 그림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해 이제 어엿한 작가가 됐다.

한국미술교육학회 회원이자 광주미술협회회원인 채영란 교수는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작품활동에 전념해 2021년과 2022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연 2회 특선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여름의 축제(130×162cm), 엄마의 정원(162×130cm) 등 민화와 채색화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꽃이나 민화 등을 주요 소재로 작품활동을 해 온 채영란 교수의 첫번째 개인전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미얀마에서 호남대학교로 유학온 제자를 통해 미얀마의 열악한 유아교육 상황을 알게 됐고, 이번 전시회 수익금 모두를 미얀마 유아교육 발전과 유치원 건립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림을 구입해 준 사람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한편, 채 교수는 미얀마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현지 유아교사 대상 교사 교육, 놀이 활동 전수 등 재능나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채영란 교수는 “코로나와 경기침체 등 참 힘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첫 개인전을 열게 됐다. 붓을 들어 화폭을 채워나갈 때마다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음에 느꼈던 오롯한 행복감을 전시회를 관람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